수영 아나토미를 보고 시리즈로 나온 책인걸 알고 구매했다. 잘 샀다. 달리기를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은 분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이 책은 달리기라는 종목의 '해부학'에 집중한 책일 뿐이라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달리기라는 종목 전체를 완전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달리기와 관련된 책을 더 읽어봐야 할 것이다. 장점 무엇보다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사람들은 으레 '달리기'라는 종목을 인간이 원래 쉽게 하는 행동이니 냅다 뛰다 보면 실력이 나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훈련이나 원리 같은 이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달리기라고 다른 운동과 다를까. 달리기도 알아야 더 잘 뛰고 부상도 덜 당할 것이다. 먼저 챕터1 '운동 중의 주자'에서는 달리기의 전체적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