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 안진환 옮김, 이상건 감수 시공사 (알키) 정확히 어디서 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이 책을 처음 본 건 대형서점 경영경제 코너였던 것 같다. 허접하게 책 표지에 진짜 작은 책 사진 하나만 떨렁 놓으니까 '뭐 이렇게 대충 만든 책이 있냐. 얇 책(?) 주제에 어떻게 주식시장을 이기냐'이러면서 지나갔다. 책 제목과 표지가 너무 강렬해서 인상 깊었나 보다. 가끔씩 서점에 갈 때마다 매대에 진열되어 있던 그 책을 보긴 했는데 본격적으로 어떤 책인지 알게 된 건 퀀트 투자 공부를 하고나서부터다. 2020년 언젠가 퀀트(계량)투자를 알게 된 후부터 몇몇 퀀트책을 볼 때마다 이 책이름이 튀어나왔다. 사실 이 책을 읽을 생각까지는 못하다가 삼프로TV에서 정채진 투자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