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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용기+후기 26

갤럭시탭 S8 정품 펜촉 교체 후기

회사 다니면서 노트가 필요함을 느끼고 갤럭시탭을 산지 1년이 지났다. 기본으로 딸려온 S펜의 느낌이 이상해져서 앞을 잘 보니 닳을대로 닳아서 끝부분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정품 펜촉을 다시 사서 교체한 후기를 작성하겠다. 사실 갤탭을 많이 쓰진 않았다. 일년동안 다 합치면 대략 일주일에 한시간 꼴로 쓰지 않았을까... 아무튼 꽤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펜촉이 좀 뭉툭해졌는데 어느정도 쓰다보니 느낌이 달라졌다. 이전의 미끈하고 정확한 필기감이 어느정도 부정확해진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제 더는 좀 쓰겠다고 생각해서 검색하니 생각보다 갤탭 펜촉 시장(?)이 큰 것을 느꼈다. 하긴, 요즘 대학생들은 태블릿이 필수라고 하던데 펜촉도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았다.네이버로 검색하니 여러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었..

대림 비데커버 교체 후기(신축 아파트 변기커버 바꾸기)

이제 지은지 3년 정도 된 아파트에서 살면서 겪은 비데커버 교체기를 올린다.  사실 신축 아파트 변기커버 바꾸기를 부제로 지은건, 나도 처음 비데커버가 부서졌을 때 어떤 검색어를 넣어야 좋을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기 커버로도 쳐보고 감을 잡았다. 사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비데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었고, 요즘은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가 비데를 기본 옵션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변기커버와 비데커버는 다르지만, 사실상 같은 문제라고 생각하고 제목을 달았다. 우리집 비데 모델은 대림바스에서 나온 DST-500DL이다. 비데라는 게 특별히 기술 발전이 빠른 분야가 아니니 아마 이 모델 뿐만 아니라 대림에서 나온 많은 비데가 비슷한 형태로 교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수리하는데..

갤럭시워치6 약 삼주일 사용 후기

사실 이전글(링크)에서 갤럭시핏2가 정말 좋다고 말했는데, 워치는 아마도 살 일 없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사버릴지 몰랐다. 사연을 얘기하자면, 갑자기 부정맥이 생겼다. 최근 휴가 때 무리를 한 건지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조이고 빠르게 뛰는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부정맥이라고 한다(이 이야기는 나중에 또 해도 될 듯). 그래서 진단받은 그날 바로 갤럭시 워치6를 샀다. 이 시계가 ECG측정, 긴급 SOS기능 등이 있으니 아무래도 핏2나 가민보다는 긴급 상황 대처가 나을 것 같아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좋은 스마트워치인 건 맞지만 어딘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 살짝 든다. 워치6가 별로라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좋은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것 뿐이다. 1. 크기, 외관 난 갤럭시워치6 ..

갤럭시핏2 약 일년간 사용후기(핏3는 언제 나오나?)

다 쓰고 나니 생각보다 내용이 길다. 갤럭시핏2를 산 지 거의 1년이 지났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후기를 쓴다. 사실 만 1년 동안 쓰면서 느낀 점을 쓰는 거니까... 오히려 좋은 건가? 아무튼 원래 갤럭시핏1을 2년 넘게 쓰다가 수영을 하고 침수돼서 갤럭시핏2를 샀다. 여담이지만 갤럭시핏1을 찰 때 침수된 일을 떠올려보면, 갤럭시핏1을 차고 수영을 보름 정도 하다가 어느 날 수영하고 화면이 안 켜지길래 안쪽의 센서를 보니 물이 차서 폐기한 적이 있었다(쓰레기통에 안 버리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가니 폐기해 줌).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처음엔 완전 방수인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건 아니니 항상 조심하자. 그때 갤럭시워치를 살지, 갤럭시핏2를 살지 꽤 고민했는데 비용의 문제도 있고, 각 제품의 장단점도..

윌라 오디오북 한달 무료(협찬X) 체험 후기

윌라 오디오북을 뒤늦게(?) 한달 써봤다. 사실 광고는 1-2년 전에 많이 나왔으나 내가 늦게 썼으니 유행에 조금 늦은(?)걸 수도 있을 것 같다. 업체의 광고 등이 아니고 한달 간 무료로(현재는 누구나 가능하다) 체험하고 난 후기이다. 내가 느낀 장단점을 적어본다. 장점 1. 책을 소리로 읽어준다. 사실 살다보면 책 읽어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시간내서 책읽는 게 쉽지 않다. 독서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바쁜 시기에 언제 한가롭게 앉아서 책이나 읽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나 역시도 그렇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대개 시간을 내서 앉아서 20분, 30분씩 독서를 하기가 쉽지 않다. 지하철에 탔을 때나 미용실처럼 잠깐씩 나는 자투리 시간을 위해서 책을 준비하는 것도 힘들거나 귀찮고..

소니 이어폰 WF-1000XM4, 4달 사용후기

협찬 같은 건 안 받았고, 게으름 피우다가 4달 정도나 사용하고 나서야 쓰는 리뷰다. 이어폰 덕후가 아니라 스펙 설명이나 다른 이어폰과의 상세한 비교라기보다는 일반인(?)의 주관적 후기라는 걸 참고하시길 바란다. 1. 왜 이걸 샀나? 휴대폰을 갤럭시로 바꾸면서 3.5mm이어폰 단자가 사라졌다. 그전까지는 무선 이어폰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어쩔 수 없으니 무선 이어폰을 찾아봤다. 사실 이 제품을 사기 두어 달 전부터 AKG이어폰(N400)을 형에게 빌려서 써봤는데 아쉬운 점이 많아서 새로 사기로 했다. 중요한 건 너무 비싸지 않고 큰 문제없이(고장, QC 등) 무난한 제품일 것.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나쁘지 않은 것을 중점적으로 찾았다. 저렴한 제품일수록 QC불량으로 품질이 들쭉날쭉해..

자주(JAJU), 자주 쓰는 실리콘 칫솔꽂이 구매기

요즘 정신없이(근데 바쁜건 아니다) 살다보니 좋은 포스팅거리인데도 블로그에 올리질 못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글하나 쓰는데도 큰 마음먹고 써야하는 것 보니 아직 습관이 안 들었나보다. 마침 오늘이 휴일이라 간단한 생활용품 사용기를 올리려고 한다. 요즘 방 정리를 좀 해보려고 생활용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이마트에 있는 자주(JAJU)를 둘러보다가 괜찮은 칫솔꽂이가 있길래 사보았다. 상품명은 자주 쓰는 실리콘 칫솔꽂이. 가격은 한팩(2개)에 9900원이다. 아무 생각없이 일단 뜯고나서 사진찍었는데 사실 지금 사진과 별 차이 없는 포장 상태이다. 난 칫솔을 쓰고 항상 화장실 어딘가에 놓아둔다. 거울 밑에 아무데나 두는편인데 정돈되어 있지 않아서 의외로 신경쓰였다. 어디에 걸까해서 찾아봐도..

Honeywell Xenon 1952G SR 설치 후기

가게에서 유선 바코드 스캐너를 2개 썼는데 너무 불편해서 무선 바코드 스캐너를 샀다. 쓰고 있던 유선 바코드 스캐너 중 한개(1900G HD)는 엄청 오래됐고, 허니웰 제논(Honeywell Xenon) 1900G SR 몇달 전 16만원 주고 샀는데, 이번에는 Honeywell Xenon 1952G SR을 거금 50여만원을 들여서 샀다. 과연 무선 값이 34만원 정도나 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유선 제품 한개는 너무 오래되서 언제 고장나도 이상하지 않을 제품이라 미리 바꾸는 셈치고 새로 샀다. 근데 교체한 결과는 대만족이다. 바코드 스캔 속도(같은 하니웰인데 체감될 정도로 속도차이가 있다), 무선의 편리함 등이 월등했다. 앞으로 이걸 또 세팅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무선을 사야겠다. 구..

LG V50 2년 간의 사용 후기+갤럭시 S20 세달 간의 사용 후기

갤럭시 S20으로 휴대폰을 바꾼 지 대략 세 달 정도 된 거 같다. 정든 LG V50을 정리하며 2년 간의 사용후기를 쓴다. 내 블로그를 뒤져보니 내가 일주일 정도 썼을 때 포스팅을 하나 올렸었다. 그 글을 다시 읽어보니 사용 초반에 쓴 그때 느낌이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았던 듯하다. 내게는 정말 괜찮은 휴대폰이었다. 1. 내 사용성향 난 2년 동안 하드웨어 스펙이 필요한 작업을 거의 하진 않았다. 게임은 별로 안 하고 거의 인터넷(크롬)+카톡, 유튜브, 기타 가벼운 앱 정도만 썼다. 은행 앱이나 카카오 맵 같은 필수적인 어플들을 상대적으로 많이 쓰긴 했다. 즉, 고성능 앱은 거의 안 썼다. 그래서 V50의 한계까지 써본 적은 없었을 것이다. 그냥 평범한 사람의 사용 실패 평균과 매우 비슷하게 썼을 것이..

이케아 레르스타 + 필립스 식물등 조립 후기

이사를 하고 보니 앞의 아파트 단지 때문에 햇빛이 안 들어와서 식물들이 잘 안 자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전부터 보던 식물 등을 사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절반 정도 만족하고 있다. 조립기를 쓰면서 조금씩 풀어서 이유를 설명하겠다. 1. 레르스타 조립기 '오늘의 집'에서 주문했는데 원래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건값이 오늘의 집을 통해서 사는 게 더 저렴해서 이쪽으로 구입했다. 이 쪽은 아마 업자가 대량 구매해서 더 싸게 파는 것으로 보인다. 배송비 포함해서 2만 원 정도면 쿠팡이든 네이버 쇼핑이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케아 제품답게 디자인이 간결하다. 직선형으로 쭉쭉 뻗었다. 디자인 자체의 군더더기가 없어서 흠잡을 데가 없다. 어떻게 보면 심심해 보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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