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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36

첫 세차장 세차 후기

더뉴니로를 구매하고 나서 세차창에서 처음으로 세차를 했다. 4월 말 차를 받은 후 비교적 초반에 물없이 닦는 세차를 혼자 한번 하긴 했는데 역시 물로 쏴~~하고 세차 해야 깨끗해진다는 걸 깨닫고 몇 개월동안 아예 세차를 안 했다. 안산에서 유명한 손세차장을 방문했다. 토요일 오전에 방문해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심지어 소나기가 내려서 좀 한산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그만큼 유명한 듯. 그 업체에서는 니로를 준중형으로 취급하고 가격을 책정했는데, 뭐 처음이고 많은 인원수가 달라붙어서 하는 세차다보니 가격이 좀 있어도 그러려니 생각했다. 가장 기본적인 세차와 차체 발수코팅을 했다. 일단 좋은 점 1. 내외부+유리+휠을 모두 다 해줌. 세차를 거의 안해서 방법을 잘 모르는데 정말 깨끗하게 ..

파워 큐브 충전 단가 변경! + 니로 플하 충전 비용 비교 + 전기차 충전의 미래

1. 파워큐브 고정형 고압 충전기 충전 단가 변경 아파트의 부분 공용으로 설치된 파워큐브 고정형 고압 충전기의 충전 단가가 변경되었다. 사실 3일 밤에 충전하고 다음날 요금을 보니 믿기지가 않아서 전화해보니 요금이 올랐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때 글을 쓸지말지 고민하다가 이제 쓴다. 기존(2020년 6월)에는 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 순으로 40, 70, 84원/kWh이었는데 전화로 파워큐브에 문의한 결과 7월 3일 00시 기준으로 139.8, 176.8, 198.7 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한다(아직 앱에는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음). 파워큐브의 고정형 고압평균 요금은 149.27원/kWh라고 한다(아래 표와 다른 건 시간대를 고려한 것 같다). 비교해보면 다음표와 같다. 가장 저렴한 시간대였던 경부하시간..

누워서 보는 독서대 3주 사용기 후기

얼마전 누워서 볼 수 있는 독서대를 사서 약 3주간 써봤다. 결론을 말하자면 책 좋아하거나, 누워서 태블릿 PC등으로 무언가 볼 사람들은 매우 괜찮은 물건이다. 1. 사용법과 특징 먼저 이 제품의 특징을 몇 가지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각도 조절이 자유롭다 이렇게 생긴 제품을 샀다. 집이 안 찍히도록 희한한 각도에서 찍다보니 제대로 모습이 안나왔는데 포스팅을 보다보면 어떤 구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점이 있다면 측면에 있는 3개의 관절일 것이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동그란 고리를 옆으로 돌리면 각도를 돌릴 수 있는 상태(사진에서 제일 우측)이고, 고리를 다리와 같은 각도로 놓으면 잠긴 상태(왼쪽과 중간)이다. 이 특징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높이 조절을 할 수 있..

이니스프리 남자 선크림 3종 비교, 후기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자외선차단제(선크림) 중 남자가 살만한(모두 쓸만하다는건 아니다) 세 가지 제품을 써보고 비교하고 후기를 써본다.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자외선 차단제는 종류가 정말 많은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런거 일일이 비교하면서 고르기 귀찮아 한다. 그래서 내가 사서 써본 제품 3 가지를 비교해봤다. 물론 다른 회사에도 좋은 제품은 많지만 이니스프리가 싸고 접근성도 좋아서 그냥 산 것 뿐이다. 당연히 협찬같은 건 안받았다. 1. 비교하기 전 선크림 기본상식 : 급하면 진한 글씨만 보면 됨 -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은 왜 발라야 할까? 다들 알겠지만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피부암의 주범이다. 선크림을 검색해서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이유를 알고 있으니까 보고 있으니 이런 생리학적인 건 생략하..

더 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충전 방법 정리

사실 더 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니로 플하)만의 충전 방법은 아니고, 전기차 전반에 해당되는 충전 방법이다. 다만내 차가 니로 플하이므로 차 후기를 쓰는겸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결론은, 니로 플하는 완속충전밖에 안되고 이게 최고라는 것이다... 1. 단위 먼저 단위를 정리해보자. 킬로와트시(kWh)는 전기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원래의 의미는 한시간동안 어떤 kW가 생성/사용한 에너지의 양인데, 그렇다면 kW가 무엇인지 알아야하므로, kWh를 먼저 알아놓는게 편할 것 같다. 단위는 1kWh가 3600kJ에 해당하는데, 1시간이 3600초라서 '3600'이라는 숫자가 나온 것이고, kWh와 kJ이 같은 개념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된다. 줄(J)은 에너지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더 간단히 말..

더 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한달 사용기 - 하

내용이 길어서 상 하 편으로 나누어 쓰기로 했다. 디자인은 상편에서 이야기했다. 주행감 : 사실 차는 달리라고 사는 물건이다. 그러니 주행감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이 부분은 객관적인 판단이 조금 힘들 수 있는게 다른 차를 거의 몰아보지 않아서 크게 비교할 대상이 없다. 아무튼 니로 플하의 주행모드를 설명하면 크게 4가지 인데, 전기가 다 떨어진 상태가 아니면 본인이 선택해서 주행할 수 있다. 일단 에코모드 안에서 3가지 모드, 그리고 스포츠모드가 있다. 1. EV모드 : 전기로만 달린다. 120km/h 이상 고속이나 힘이 많이 필요할 때는 엔진이 개입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충분할 때는 보통의 언덕도 전기로만 간다. 이 때의 주행감은 정말 최상이다. 이 느낌 때문에 다음에는 내연기관차량 말고..

더 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한달 사용기 - 상

시승기라고 해야하나? 승차 후기라고 하는게 좋으려나?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2019 더 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니로)를 구매하고 나서 한달동안 탄 후기를 정리한다. 4월말부터 5월말까지, 대략 2000km정도를 달렸다. 이전에 타던 차+운전경력 : 31살이 되고 회사 출퇴근을 위해서 차를 받았다. 부모님께서 형에게 물려준 차를 다시 받은건데, 2002년에 산 싼타페sm이다. 엄청 유명하고 잘 만든(?)차다보니 아직도 도로에서 가끔씩 굴러다니는 걸 봤는데, 심지어 내가 받은 차는 번호판에 지역명도 붙은 차다. 이 차보다 확실히 오래돼보이는 승용차는 우연히 본 티코와 갤로퍼, 구아방 정도였던 것 같다. 아무튼 장롱면허로 10년 간 있다가 예전 싼타페로 운전하니 비록 자동 변속기이긴 했지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할 때 고려할 사항 + 가상 단말 문제

'Do it!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책을 사서 따라하고 있는데 처음 설치부터 꽤 오래걸렸다. 사실 별 건 아니었는데 안좋은 컴퓨터+깔고 지우고를 반복하니 스트레스를 받은 듯... 내가 겪었던 문제를 정리하는데, 꽤나 쉬운 문제들이라 도움될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1.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 전 사용자 계정 문제 (한국어 계정) 책에 나온 것처럼 사용자 계정을 꼭 영어로 바꾸어야 한다. 개발환경이 미국에 맞춰져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파일 경로에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으면 안된다(아스키코드 문제인듯). 만약 한국어 계정이면 C:/사용자/계정명/AndroidStudio 형태로 저장이 되는데, 어차피 '사용자'는 Users로 번역이 되니까 상관없지만, 계정명에 무조건 한글이 들어가서 오류가 생긴다. 인터..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후기

상공회의소에서 하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실기를 어제 봤다. 사실 아직 결과는 안나왔는데, 합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 글을 쓴다. (떨어지면 지워야하나?) 독학 합격 후기는 많겠지만, 나도 컴활 처음 준비할 때 공부법이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 정리할 겸 앞으로의 수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글을 쓴다. 우선 내 실력과 이전상황 등 기본적인 사항을 주절주절 설명하겠다. 군대에서 전역하고 나면 바로 따려고 했던 게 컴활1급이었는데 사실 거의 찾아보지 않고 덜컥 접수부터 하고 시작했다. 친한 후임이 컴활 공부를 하길래 몇가지 조언을 들었는데(IT티버팀목 유동균으로 해라...라는), 나는 알 수 없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채 네이버에서 컴활1급 쳐서 대략 2주 뒤 필기부터 접수하고 시작했다. 내가 해오던게 있으니 ..

나이 먹고 훈련소 갔다온 후기2 : 후반

입영심사대에서 훈련소에 오면 본격적으로 훈련병으로서의 일과를 시작한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주 중에서 처음 1주는 정신교육이나 제식 등 가벼운 것 + 2주3주는 본격적인 훈련, 4주5주는 각개전투와 행군 같은 꽤나 힘든 훈련으로, 갈수록 어렵게 편성 되었다. 상세한 순서는 약간씩 조정되는 것 같다. 사실 제식이나 정신 교육은 어렵지 않다. 그래도 군인화 과정의 첫 단계이므로 제식 같은 건 잘 익혀놓는게 좋긴하다. 훈련소에서는 이걸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가면서 군가를 부르기도 하는데 미리 익혀서 갈 필요는 없다. 다 가르쳐주고, 모르고 가도 뭐라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알고 가려는게 더 신기하다. 난 사격은 잘 하고 싶었는데 훈련소에서는 지지리도 못 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0발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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