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초보자가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다고? 종목 가르쳐줘!" 라면서 일단 사고 보는 부류. 보통 이런 부류는 딘딘처럼 돈이 화수분이 아닌한 수동적으로 매매하다가 손해만 보고 주식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주식으로 돈 잃을 수 있다고? 일단 공부해보면서 소액으로 해볼게"라는 부류. 보통 이런 부류는 소액 투자하다가 큰 손해는 안 봐도 이득도 별로 못 본채 투자 생활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어찌 됐든 시장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대개 두 번째 부류가 많은 것 같은데, 적어도 위험을 민감하게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살펴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손해를 봐서 떠나는 게 아니라 공부가 너무 방대하며 그 공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