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투자 방향에 관한 고찰

연휴를 맞아 좋은 주식 책을 두 권 읽었다. 서평은 나중에 천천히 쓰려고 한다. 워낙 좋은 책들이라 서평을 정성껏 쓰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긴 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내가 실천을 해야 성과가 나지 않겠는가? 엑셀로 열심히 돌려보니 매우 괜찮은 투자전략이 나오긴 했는데 이렇게 공부하다 보니 퀀트 투자에 더 많은 비중을 실어보고 싶다.

사실 개별종목을 연구하는 것도 분명 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지금 투자금 대부분을 쏟아부은 퀀트포트폴리오도 있고, 이 쪽 지식을 어느 정도까지 높여놔야 나중에 큰 흔들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예상치 않게 지금 신용대출받은 금액도 있는데 이걸 그냥 놀리긴 아깝고, 조금이라도 이자를 벌어볼까 해서 일부를 퀀트 투자에 써보며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리는 법을 연습하고 싶다.

 

그래서 원래는 제약산업을 시작으로 개별종목을 공부할까 했는데 방향을 틀어서 한동안 퀀트 투자전략, 방법, ETF에 대해 포스팅을 올리려고 한다. 

일단 내가 포스팅 주제로 써보고 싶은 건 아래와 같은 부분이다.

1. 각종 퀀트 투자전략 소개와 백테스트 결과

2. 퀀트 투자를 하기 위한 방법(코딩하는법, 엑셀로 간단하게 다루는법 등등)

3. 본인의 퀀트투자 공부 내용

4. 국내외 ETF 종목 비교(일단 국내부터)

+5. 현대 기본 투자론 공부 내용 정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일단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4->3->2 순 + 5)부터 정리하려고 한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잃지 않는 투자를 몇 년 해보고 가능하면 피터 린치식의 비계량 투자를 하는 게 좋다고 본다.

 

그리고 방향을 다시 정한 김에 포트폴리오에 있는 몇몇 종목(GS건설 같은 거 조금 삼..)을 좀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