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곳저곳에 너무 쓸데없이 시간을 버리기도 하고, 요새 들어 나 자신이 좀 한심하다고 느껴져서 그냥 페이스북도 지우고, 카카오톡도 알림을 없앴다. 사실 이런것들이야 정신력으로 극복할 문제인 건 알지만, 이렇게라도 일단 집중해봐야겠다. 사실 방학한 지 한달이 지났는데, 돌이켜보면 제대로 한 것도, 시도한 것도 없다. 딱하나 운동만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저것 벌려놓은 걸 일단 정리하고, 한동안 악기 연습과 운동을 최우선으로, 그 다음에 물리공부와 음악공부를 해야겠다. 방향성 없이 시간을 보내니 조금 무의미하다. 1학기 학점이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사실 나름대로 중요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크게 중요하지 않을텐데, 돌이켜보면 딱 나에게 맞는 학점을 받았는데 과거에 자꾸 쓸데없이 집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