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남영비비안

주식공부] 남영비비안 - 6화

코리안더 2020. 7.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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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해당 기업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라는 글이 아닙니다. 이미 알려진 정보(신문기사, 공시자료 등)를 바탕으로 기업 상황을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입니다. 모든 정보는 시간을 들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남영비비안의 재무제표와 각종 공시자료, 언론기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대략적으로 예상해보았다.

국내 패션업계의 미래가 밝다는 전망은 쉽게 찾기 힘들지만, 미래예측이 그렇게 쉽다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단기도, 장기도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남영비비안은 현재 주식병합과 유상증자 예정이므로 나 같은 주식 초보자에게는 더욱 예상하기 어렵다.

난 들고 있을 마음이 없어졌다. 공부하며 분명 회생의 긍정적 신호를 포착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회생할 때까지 들고 있기엔 속이 꽤나 쓰라릴 것 같다. 그래서 일부 손절하고 공부하는셈치고 일부만 들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남은 돈으로 우연히 산 주식이고 잃어도 큰 타격없는 돈이긴 한데, 그래도 돈이지 않은가. 매도해서 손실이 확정되면 그 잃은 돈이 아깝긴하다. 21주 밖에 안되는 쪼끄만 액수라 절반 정도는 팔고, 10주 정도만 가지고 있으려 한다. 그럼 병합하면 2주, 유상증자를 하면 대략 4주 정도 될테고, 그 4주를 계속 감상(?)하면서 아무 공부 없이 테마주를 타면 어떻게 되는지 교훈으로 삼아야겠다. 주주명부폐쇄일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 팔 주식은 그날근처까지 들고있어봐야겠다. 어차피 손해보는거, 경험삼아 이것저것 해봐야지.

남영비비안, 여성복에 관심많고 업계 지식이 풍부한 사람과, 기업이 회생할 것 같다는 희망이 있는 사람도 투자하면 괜찮을 것이다. 만약 특정 테마주로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투자해도 된다.검색해보니 이런저런 테마로 많이 묶일 수 있을 것 같으니...한번 공부해보시라. 타인의 투자에 대해 난 책임을 못 진다. 판단에 도움이 될 만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서 올려놓았을 뿐...

코로나도 조금 진정되고, 회사일도 어느정도 정리가 될 법한 3분기 보고서가 나오면 다시 평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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