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트레이딩
마이클 코벨 지음, 오인석 옮김
이레미디어
오늘도 단타를 해보다가 겨우 적자를 면했다. 아마 나 말고도 이번 강세장에서 단타를 해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엄청난 변동성과 결국 시장은 우상향 한다는 공통된 믿음(?) 속에서 단타를 하다 보면 요즘은 초보도 대개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 역시 몇 번 해보긴 했는데 마음에 드는 성공 몇 번, 하나마나 한 번, 실패 한 번 정도 해봤다.
그런데, 문제는 돈을 잃을까 봐무섭다는 것이다. 내가 산 가격보다 떨어지면 언제 손절해야 하나? 버티면 오르나? 언제 팔아야 하나? 아무것도 모르겠다. 트레이딩에 대해 아는 게 없다. 그게 문제다.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들은 대개 두 부류다. 차트만 보고 트레이딩으로 접근하는 부류, 또는 기업이 중요하다며 정석적으로 기업 공부를 하며 가치투자 쪽으로 시작하는 부류가 있다. 후자는 대개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관없겠는데, 전자가 문제인 것 같다. 솔직히 말해 공부하는 부류보다는 도박과 비슷하게 접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트레이딩도 잘하면 된다. 돈 벌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게 어디 쉬운가?
나도 평소에 트레이딩은 크게 관심 가지지 않아서 이쪽은 거의 몰랐는데 이번에 신용대출받은 김에 트레이딩을 조금 찾아봤다. 트레이딩의 기반은 무엇일까? 나 같은 수준의 인간이 쉽게 답하긴 어렵겠지만 트레이딩은 인간의 심리적 경향성을 바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그에 비해 가치투자는 기업경영원리에 기반을 둔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인간이라는 동물의 사고방식은 본능적이고 '적당히' 이성적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르지 않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비슷한 행동을 나타낸다. 주식 수익률이 낮으니 채권으로 자금을 옮긴다는 결정은 이성이 하지만, '최근 주가가 며칠간 연속으로 내렸으니, 이 정도 내렸으면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는 건 이성보다는 본능이 더 큰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주식 트레이딩도 원리를 안다면 좀 더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딩도 조금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적을 하나 읽었다. 어쩌다가 '터틀 트레이딩'이라는 추세추종전략을 알게 되어서 검색해보니 이 책이 나와서 밀리의 서재로 싸게 읽었다.
1. 이 책은 무슨책인가?
이 책은 추세추종전략 중 하나인 터틀 트레이딩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거북이처럼 느리게 매매... 하는 건 아니고 이 추세추종전략을 발명했다고 알려진 유명한 트레이더 리처드 데니스(Richard Dennis)의 매매전략이다. 책의 전반부는 리처드 데니스가 어떤 사람인지, 그가 왜 동료 윌리엄 에크하르트(William Eckhardt)와 터틀 트레이딩 교실을 열었는지 이야기한다. 중반부에는 터틀 트레이딩의 투자 철학은 무엇인지, 트레이딩 규칙은 어떤 것인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후반부에는 이 트레이딩 교실이 갑자기 해체되고, 그 후 터틀 수련생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추적하고, 왜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만약 매매 전략 자체가 궁금해서 빠르게 읽고 싶다면 4장 '투자 철학'과 5장 '트레이딩 규칙'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본다.
2. 저자는 누구인가?
저자 마이클 코벨(Michael W. Covel)은 사실 이 터틀 트레이딩 교실이나 리처드 데니스와 별 관련 없는 사람이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주식투자와 작가로서 경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추세추종전략(Trend Following)』이라는 책이 히트하고 나서, 터틀 트레이딩이 시장에서 주목받자 이 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 원래 시장에서 먼저 나온 건 커티스 페이스(Curtis Faith)라는 1기 터틀 수련생의 『터틀의 방식』이라는 책인데, 이 인기를 추세추종(?) 한 것 같다. 아무튼 저자는 책에도 나오는 터틀 트레이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고, 그저 나중에 이들을 추적 관찰하고, 트레이딩 기법을 정리한 것뿐이다. 그래서 정리가 잘 되었다고 느끼는 반면, 과연 이게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마치 명문대 출신 과외선생님은 수능과외실력을 떠나서 본인의 경력이 신뢰감을 주는데 반해 고졸 출신 과외선생님은 과외실력을 떠나서 경력에서 신뢰감이 깎인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3. 『터틀의 방식』과의 비교
사실 이 책은 아직 안 읽어봤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을 해서 다른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크게 두 가지 비교가 나온다. 먼저 첫째 부류는 『터틀의 방식』은 정리가 안되고 중구난방이지만 『터틀 트레이딩』은 그나마 정리가 잘 되어있다는 평이 있다. 반대로 두 번째 부류는 『터틀의 방식』은 실질적으로 트레이딩 할 때 느끼는 고민이 잘 녹아 나와있고 깊이 있다고 하는 반면, 『터틀 트레이딩』은 가볍고 정리만 되어있다는 평이 있다. 나중에 직접 읽어보고 이야기하겠다.
4. 터틀 트레이딩 교실은 왜 열었는가?
주식 트레이딩으로 성공한 리처드 데니스는 왜 터틀 트레이딩 교실을 열었을까? 그는 동료 윌리엄 에크하르트와 한 가지 논쟁을 했는데 바로 '매매 능력은 개개인에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인지, 훈련을 통해 후천적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인지'였다. 리처드 데니스는 후자인 후천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고 했고, 윌리엄 에크하르트는 재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부자답게 본인의 돈으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모집하여 이주일간의 '터틀 트레이딩' 교육 후 사무실에서 훈련하도록 했다. 결과는 후천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또 한 가지 결론을 책의 말미에 붙였다. 바로 능력 자체는 길러줄 수 있었지만 더 큰 성공은 개개인의 사업가적 자질 또는 강인함이나 게으름(?)과 같은 기질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었다.
아무튼 터틀 트레이딩이 엄밀한 과학적 설계를 거친 실험은 아니었기 때문에 운영에 엉성한 점이 많았고, 보스인 리처드 데니스와의 마찰과 보스 본인의 사업 위기 등으로 인해 종료되었다. 저자는 어떤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밀 유지 서약을 한 터틀 트레이딩 수련생들을 찾아가서 인터뷰도 해보는 등의 방법으로 터틀 트레이딩의 철학과 규칙을 익힌 것으로 보인다.
5. 트레이딩 철학은 무엇인가?
두 사람은 과학적 방법론을 중요시했다. 리처드 데니스는 철저한 경험론자로, 이론적 기틀을 강조했다. 따라서 수련생들에게 규칙을 꼭 지키기를 강조했으며, 이들이 손실을 봐도 규칙을 지켰다면 그냥 넘어갔다. 이들은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도록 했다. 여러 자산시장에서 어떤 것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고 따라서 모든 것이 반영된 '가격'만을 본다.
윌리엄 에크하르트는 모든 트레이더가 같은 상황이면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가정하며 본질적으로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특출 나지 않고 시장보다 똑똑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문제와 조건이 같으면 규칙을 따라야 한다.
매매를 통해 이익이 생기더라도 이 이익이 트레이딩 규칙 자체를 변화시키면 안 된다. 자산 규모만 바뀌었을 뿐이다. 또한 손실을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손실을 봤다고 돈을 더 집어넣는 건 마치 '난로에 손을 덴 아이가 난로가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다시 난로에 손을 대는 짓'과 같다고 한다.
이 책 전체에서 나오지만 리처드 데니스는 손실 관리를 중요시했다. 그는 손절을 두려워말고 손실 포지션을 잘 관리해서 큰 추세가 나타났을 때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하라고 한다. 마치 야구에서 9번을 실패해도 한 번 대형 홈런을 쳐서 이익을 거두는 전략과 같다고 한다. 책에서는 2% 정도의 손실을 보면 기계적으로 손절매하고, 다른 시장에서 다음 타이밍을 노리라고 한다. 어차피 트레이딩에서 손실은 생길 수밖에 없고, 이득/손실 비율보다 전체 수익률이 중요하다고 한다. 즉, 조금 손실을 보고 승률은 낮더라도 장타를 쳐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두라고 한다.
세부 규칙은 하단에 요약해놓았다. 많이 축약된 부분이므로 꼭 책을 읽어보며 흐름도 파악하길 바란다.
6. 그 외에 눈여겨볼만한 점
가장 중요한 점은, 결국 이 책도 '책 팔이'라는 것이다. 추제 추종전략도 분명 유효한 전략인 것은 맞는데, 실제 과거 터틀 트레이딩 교육과 별 관련 없던 사람이 책과 도메인을 선점하고 매매법을 판매한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물론 이 사람의 정리가 큰 도움이 될 순 있어도 그의 온전한 아이디어가 아니다. 또한 책을 읽어보면 정작 중요한 실제 사례에 대해서는 내용이 적다. 실제로 1980년대는 지금처럼 전산화가 되지 않았다 보니 데이터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터틀 트레이딩은 MDD는 낮지만(손실 한도가 2%이므로) 생각보다 폭발적인 수익을 거두지는 못하다는 백테스팅 이야기를 본 것 같다. 돌려보면 2%씩 계속 손실만 보다가 조금 먹고 끝난다고... 물론 실제 검증은 내가 해봐야 하겠지만, 돈이 막 굴러들어 오는 전략은 아닌가 보다.
돈 잘 버는 전략을 숨겨야 오랫동안 수익을 낼 수 있는 트레이더가 이 전략을 팔아서 돈을 번다는 상황만 생각하면 수명을 다한 전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본인이 돈을 벌었겠지.
아무튼 책을 읽다 보면 굉장히 기계적인 매매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코딩을 배운다면 어렵지 않게 알고리즘을 짤 수 있을 것 같다. 꼭 백테스팅을 해보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가장 큰 수익이 있다면, 이 매매 방법뿐만 아니라 모든 트레이딩에도 자기가 정한 규칙을 엄격하게 따라야 한다는 것과, 트레이딩 원리에도 기본 전제(인간의 심리)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트레이딩에도 위험과 손실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인데, 고수일수록 손절매에 미련 없고 능한 걸 보면 (주식 만화 허영만의 3천만 원에 잘 나온다. 나의 서평 링크) 안전 마진을 강조하는 가치 투자의 정반대에 서 있는 스캘퍼들에게도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일단 살아남아서 야구배트를 휘두를 수 있어야 안타든 홈런이든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중요 내용 요약
터틀 트레이딩 수강생은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대답 가능해야 한다.
1. 시장 상태는 어떠한가 :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얼마?
2. 시장 변동성은 얼마인가 : 고가~저가를 파악해야 한다. 48~52라면 N=4라고 함
3. 투자자금은 얼마인가 : 모든 투자 규칙이 투자금의 규모에 맞춰짐
4. 매매 규칙과 투자 방향은 무엇인가 : 개장 전부터 매수매도 계획을 가져야 한다. 진입과 청산애 관한 두 규칙, S1 : 최근 20일 최고치를 상향 돌파하면 매수, 20일 최저치 하향 돌파시 매도 S2는 나중에 설명
5. 트레이더의 위험회피 성향은? 처음에는 2%만 베팅
똑같은 상황에서 두 트레이더는 동일하게 움직인다 : 즉, 조건이 같으면 대응도 같아야 한다. 나는 특출 나지 않다. 다시 말해 시장보다 똑똑하지 않다.
손실을 봐도 정한 규칙대로 계속 투자해야 한다. 항상 현재 투자금액으로 생각해야 한다(위험 허용 금액도 항상 변화)
비결은 이익 포지션보다는 손실 포지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 진입 가격은 별로 안 중요.
시장 예측은 불가능. 추세를 예측하려 하지 마라. 일단 매수하면 그 가격은 아무 의미가 없다. 트레이딩 할 때에는 전략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도 알아야 하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변동성 측정은 중요. N을 계속 체크.
커다란 수익을 놓치는 것보다 작은 손실을 수차례 기록하는 것이 더 낫다. 터틀 트레이딩 규칙이 제대로 작동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려면 간단해야 한다.
승률은? 기댓값=엣지, E(엣지) = (PW(이익얻을확률)*AW(평균이익금액))-(P(손실입을확률)L*AL(평균손실금액)). 승률 자체는 의미가 없다. 기댓값이 플러스인 것이 중요.
매매 결정을 내릴 때마다 기댓값을 계산해야 한다. 모르면 베팅하지 말자. 승률보다도 이겼을 때 얼마나 수익이 나는지가 중요.
돌파 시점에 진입 : 최근 고점과 저점을 뚫을 때. 55일 고점 상향 돌파(=현재가가 최근 55일 중 가장 높으면 매수) 시 매수, 55일 저점 하향 돌파시 매도. 돌파가 진입 신호이지만 추세 지속을 의미하는 건 아님. 따라서 횡보 시 손실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파 신호가 큰 추세로 이어질 때까지 기다려랴 함. 뉴스는 보지 마라. 규칙에만 맞으면 하락 장에서도 베팅할 수 있다!
시스템 1 : 4주간 가격이 돌파했을 때 진입, 2주간 가격이 뚫렸을 때 청산. 예) 최근 4주 최고치 돌파시 매수, 이주 2주 최저치 하향 돌파시 매도. 날수는 영업일로 계산하므로 2주 = 10 거래일
필터(=시스템 1을 보완하는 추가 규칙). 4주 돌파 신호에 진입할지 말지를 확인해주는 규칙. 큰 추세를 탈 확률을 높이도록 고안. 방향성에 상관없이 적용됨.
필터 규칙 : 최근 4주 돌파 신호를 보고 진입해 이익을 취하면 다시 나타난 4주 돌파 신호인 시스템 1은 무시함. 또한 최근 4주 돌파 신호가 나타났지만 실제로 진입하지 않아 이론적으로만 맞는 신호로 드러날 때에도 시스템1 돌파 신호는 무시함. 하지만 새로 나온 4주 돌파 신호 이전의 거래에서 2N의 손실을 기록했다면 4주 돌파 신호를 받아들이고 매매.
필터 문제점 : 새로 나온 4주 돌파 신호를 무시했는데 큰 추세가 생긴다면? -> 11주 돌파 신호인 시스템 2에 진입함. 이는 필터 룰로 걸러진 큰 추세를 놓지지 않도록 함.
시스템2 : 터틀 트레이거의 장기 트레이딩 시스템. 11주(=55 거래일) 돌파 신호, 진입 후 청산은 4주(=20 거래일) 돌파 신호. (참고로 돌파를 뜻하는 기간은 임의로 선택해도 됨. 대신 일관되게 지속해야 함)
각 터틀 트레이더는 시스템 1, 시스템 2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 가능.
견고한 시스템이라면 변수를 바꾼다고 성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음(따라서 돌파 기간은 고정되고 의미 있는 수는 아님). 이는 간단한 이동평균을 활용했으므로 견고함.
진입 시점보다 청산 시점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최적의 진입 시점을 포착하는데 너무 노력할 필요는 없다.
위험관리 : 변동성 측정에서부터 시작. 변동성 = 일일 변동폭 = N = ATR (Average True Range, 실 변동폭의 이동평균). 다음 셋 중 가장 큰 값이 N
1. 오늘의 고가와 저가 차이(TR1)
2. 어제의 종가와 오늘의 고가 차이(TR2)
3. 어제의 종가와 오늘의 저가 차이(TR3)
위 값이 음수이면 절댓값을 취함. N은 24시간 동안 시장이 움직인 폭의 절댓값. 터틀 트레이더는 이 실변동폭의 20일 이동평균값 사용. 이는 각 시장의 최근 몇 주간의 변동성.
투자금액 : 거래 건마다 전체 운용금액의 2%까지 투자 가능. 전체의 2%를 유닛이라고 함. 계좌 리스크 = 1 유닛. 매매 계약 수는 이 금액(계좌 리스크)을 한도(N*선물 가치)로 나눠 구함(소수점 이하 절사). 즉, 돌파 신호가 나오면 계약 수만큼 거래 감.
손절시기 : 2N일 때.
분석 결과 진입 시 N값이 작으면 연속적으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닥이 단단히 다져짐. 이제 시동 걸려 고점을 경신해가면 올라탐.
유닛 한도 : 각 유닛 한도는 한정 자본의 2%로 고정.
피라미딩 기법 : 1N씩 상승할 때마다 투자 유닛을 추가함. 최대 5 유닛까지 증가시킬 수 있음. 대신 손실이 증가하면 안 되므로 계좌 잔고가 10% 줄어들 때마다 거래 규모를 20%씩 줄임. 손실이 연속적이라도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큰 추세가 나타나면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두 가지 기본적 손절 또는 청산 규칙 : 2N손절, S1 또는 S2 돌파 신호에 따른 청산. 둘 중 한 가지 신호가 나오면 바로 손절.
터틀 트레이딩은 모든 시장에 적용 가능하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 가능. 그러나 서로 연관성이 아주 높은 시장은 동시에 높아지므로 피해야 함. 다양한 시장에 투자해야 어느 한 군데에서라도 큰 추세를 탈 수 있기 때문
롱과 숏을 함께 섞으면 분산 효과를 높임. 이때 유닛 위험 계산법 : 두 포지션의 보유 개수 중 작은 수를 2로 나눈 뒤, 큰 수에서 이 계산 값을 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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