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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부업을 꿈꾼다면 한번 쯤 읽어볼만 한 책, [블로그 부업]

코리안더 2021. 1. 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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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

김상은 지음

나비의 활주로

 

사실 이 책의 제목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다. '블로그 부업'인가?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인가?

어찌 됐든 간에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

결론만 말하면 부업을 해보고 싶고, 블로그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지은이의 주장을 나름대로 요약한 내용이다.

(지은이는 네이버 블로그를 기준으로 계속 이야기를 한다)

 

1. 수입=가치*전달수

따라서 지적활동으로 얻는 파급력이 일정한 소득만 받는 육체노동보다 크다.

이 세상에 돈 버는 정보는 거의 다 공개되어 있다(나에게 맞는지가 중요하다).

아직도 다른 SNS보다 블로그가 가진 장점이 있다.

자본이 필요없고 재능도 적어도 된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이 쌓이면서 나타나는 누적효과도 있고 포스팅에 쓰이는 시간도 적다. 블로그는 마케팅에도 적합하다.

굳이 메가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도 성공할 수 있다.

2. 블로그가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최적화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영역(블로그 활동성 지수, 블로그 인기도 지수, 포스트 주목도 지수, 포스트 인기도 지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요약하면 오랫동안 좋은 글을 꾸준히 써야 한다. 또한 방문자와 스크랩, 이웃 등 '인기'가 많을수록 좋다.

과거 네이버 블로그 로직은 검색 로직을 간파한 마케팅 대행업자들에 의해 질 낮은 블로그가 넘쳐났고, 몇 번의 대규모 검색 알고리즘 변경 끝에 현재 C-rank와 DIA 로직이 만들어졌다.

C-rank (Creator rank) 로직이란 특정 분야에서 해당 블로그가 얼마나 신뢰와 인기, 전문성을 갖추고 있냐를 평가한다. 예를 들어 질 좋은 부동산 포스팅을 많이 하면 부동산 분야를 검색 시 해당 블로그의 상위 노출이 많아진다. 이는 맥락(context), 내용(content), 연결된 소비/생산(Chain)을 중요 평가항목으로 본다.

DIA (Deep Intent Analysis) 로직은 블로그를 평가하는 C-rank 로직과 달리 포스팅 자체를 평가한다. 어찌됐든 이 둘을 합쳐서 나의 블로그와 포스팅을 평가한다.

네이버가 좋아하는 글은 신뢰할 수 있고, 직접 경험/작성하고, 충분한 길이와 적절한 정보의 난이도를 가진 양질의 콘텐츠이다. 절대 하지 말라는 글은 반사회적/불법적이거나 스팸성, 키워드 반복, 조작행위, 신뢰성 부족 등의 내용이다.

따라서 저자는 요행을 바라지말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라는 이야기를 한다(외부 링크, 글 삭제 등 네이버에서 인정한 기능 등은 다 괜찮다고 함).

 

3. 포스팅의 핵심은 키워드와 콘텐츠

처음에는 블로그 운영이 익숙치 않으므로 일상 포스팅을 편하게 많이 하라. 그리고 키워드 개념에 눈떠서 상위 노출을 의식하며 글 써라. 양질의 콘텐츠에 주력하면 C-rank와 DIA로직 덕분에 상위 노출이 더 쉬워졌다. 사람들의 키워드 검색 이유는 크게 단답(질문과 답변), 장소, 행위(리뷰와 후기), 사이트(특정 사이트 방문), 정보(전문적 정보), 노하우(~하는 방법), 상품(상품 구매) 때문이다. 이에 유의해서 글을 쓴다.

마케팅에는 롱테일 전략이라는 것이 있는데, 하위 80%의 수익이 상위 20%를 능가한다는 말이다. 블로그 포스팅도 전략이 잘 먹히므로 초반에는 인기있는 키워드보다 경쟁이 덜한 세부 키워드들을 잘 모아 틈새를 공략해야 한다. 이게 쌓이면 C-rank와 DIA지수가 상승하면서 인기 키워드 상위 노출도 쉬워진다.

이웃 관리도 부지런히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자. 이들이 큰 도움이 된다.

운영에 도움이 되는 툴 : 키자드, M-자비스(키워드 광고 조회), 픽사베이(무료 이미지), 알캡쳐(스크린샷), 포토스케이프(사진 편집), 미리 캔버스(썸네일 배너), 키네마스터, 벱믹스(영상편집), 부산대학교 맞춤법 검사기, 네이버 글자 수 세기

 

4.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광고 포스팅과 상위 노출만으로는 벌 수 없다. 네이버 측도 독자도 안다. 진정성 있으면 글이 좀 투박해도 된다.

이 책에서는 크게 3가지를 설명한다.

CPA/CPS에서 발생하는 수익, 체험단, 스마트 스토어 등이다. 각각 완벽하게 다른 게 아니라 조금씩 연결되어 있다. 

CPA Cost Per Action 행위(상담, 회원가입 등)가 일어날 때마다 코스트(돈) 줌
CPS Cost Per Sales 구매가 일어날 때마다 돈 줌
CPI Cost Per Install 앱 설치하면 돈 줌
CPC Cost Per Click 배너광고 클릭하면 돈 줌

이 책은 네이버 블로그를 기준으로 하므로, 모바일에 특화된 CPI나 애드센스가 주력인 CPC는 힘듦으로 CPA와 CPS를 추천한다. 좋은 블로그를 만들며 리뷰를 통해 CPA와 CPS를 늘릴 수 있다.

체험단 신청(또는 공동 구매)을 통해 물건 협찬받는 것도 좋은 돈벌이다.

블로그와 스마트 스토어(또는 블로그 마켓)를 함께 하면 시너지가 생긴다.

 

5. 포스팅 잘하는 법

애써 쓴 포스팅이 상위 노출되지 않는다면 경쟁 포스팅을 잘 보자. 해당 키워드의 키워드 검색량, 문서량, 발행 주기, 경쟁 정도, 문서(와 사진) 분량 등을 잘 파악해본다.

보통 사람들이 잘 클릭하는 포스팅의 조건은 썸네일, 제목, 헤드라인, 블로그명 4가지가 결정한다. 

만약 처음에 뭐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SPIMA 법칙에 따라 글을 써본다.

Situation 소비자의 상황(특정 상황) Solution 해답
Problem 특정 상황의 문제점
(애로사항)
Motivation 동기부여
Information 문제 해결을 위한 공부과정 Action 명확한 액션 제시

 


이 외에 지은이는 마케팅 업계에 몸담은 사람답게 사업과 마케팅의 중요성에 관해서 열심히 이야기한다. 나 역시 돈을 벌면서 느끼는 것이 바로 마케팅인데 이를 전공으로 배운 사람이나 어쩔 수 없이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관련자가 아니면 제대로 마케팅을 배우기도, 활용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이 분의 말대로 마케팅은 평생 써먹을 수 있다. 특히 내 블로그를 관리하는 건 큰 연습이 되고 더 큰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된다. 심지어 돈도 안 든다! 

또한 본인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 창업을 했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하는데, 디지털 노마드 열풍을 따라 초반부터 준비도 안된 채 무턱대고 전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위험하다고도 이야기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사업의 성공 조건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로 내가 잘 아는 분야에서 해야 한다. 둘째로 잠재고객을 모을 수 있는 분야에서 해야 한다. 셋째로 처음부터 흑자를 내야 한다.

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해본 적은 없는 나인데 사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내게 말해줘서 고마웠다. 보통 스타트업 창업(특히 기술 스타트업)을 하면 멋진 아이디어로 돈을 빌리며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걸 떠올리는데 어찌 보면 이 것과 정반대로 하라고 한다.

근데 다시 생각하면 이게 시장원리에 훨씬 맞는 말이다. 기업은 적자를 보면 안 된다(그래서 작은 시작이 중요하다). 또한 수요가 확실한 데서 시작해야 한다. 아이템이 바로 팔려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제품을 내놓았다고 없던 소비자가 생기는 건 아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은 '블로그' 행위 자체보다는 '네이버'라는 포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정해서 돈 버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특징은 폐쇄적이라는 것이다. 네이버 포털 검색을 하면 네이버 블로그만 나온다. 거기서 생기는 장단점이 있다. 또한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도 없다. 애드 포스트는 수입이 짜다.

따라서 체험단 이벤트, 리뷰를 이용한 CPA/CPS 수익, 스마트 스토어나 공동구매 등의 부가서비스 이용, 직접 강연 등으로 돈 버는 법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한 건 구글 애드센스(나 애드핏 등 배너광고)를 이용한 돈벌이였는데... 뭐 '콘텐츠 소비자'인 독자를 사로잡는 방법을 제안하므로 이 책도 꽤 괜찮은 내용이 많다고 본다.

결국 블로그는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그 내용이 상품 리뷰이든, 전문 지식이든 본업인 양질의 콘텐츠 생산이 중요하다. 저자도 양질의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한다. 상위 노출 방법이나 마케팅으로 돈 버는 '테크닉'도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어떻게 하면 이 내용을 내 블로그에 잘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남아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양질의 콘텐츠 생산', '독자가 읽기 쉽도록 적절히 편집', '꾸준한 발행'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세부적으로 썸네일 만들기, 주제 압축(독자가 원하는 주제를 시리즈로 연재), 주제에 맞는 작성 양식 선정 등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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