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세계에 처음 입문할 땐 주식 밖에 몰랐다. 그러다가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종목을 분산 투자 하는 법을 익히고, 주식말고 다른 투자수단도 익혀보고...공부를 좀 하다보니 채권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증권시장에서 대비되는 가장 큰 테마를 2가지 고르라면 주식과 채권, 그리고 현물과 선물 시장일 것이다.
아무튼 그만큼 채권이 중요하긴 한데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주식에 밀려 뒷전인 듯하다.
사실 나도 채권보다는 주식이 끌린다. 다들 큰 수익률을 달성하고 싶어 하고, 나 역시 마찬가지니까. 그래도 채권투자의향과는 별개로, 채권이 어떤 투자대상인지는 알아야 주식투자도 잘 할 수 있다.
1. 채권이란?
간단하게 개념을 정리하자. 채권이란 무엇인가? 돈을 빌려준 차용증이다. 그 대상이 국가나 공공사업이면 국공채, 회사 같은 사적인 곳이면 사채다. 돈을 빌려주었으니 당연히 이자를 받는데, 정해진 기간동안 특별한 변동 없이 일정하게 받는다. 이게 채권투자의 주수입원 중 하나이다.
회사채는 회사가 망할 염려가 있으므로 당연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채권 이자(금리)는 보통 신용평가회사가 각 회사에 매긴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다. 즉, 우량하고 건강한 회사일수록 이자가 낮고, 채권의 기간이 긴 장기채일수록 위험에 길게 노출되니 이자는 높다. 가장 우량하고 건강해서 절대 안망할 것 같은 곳이 어디일까? 바로 국가다. 따라서 국채는 회사채에 비해서 이자가 낮고 매우 안정적이다(물론 국가도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가 느끼기에 주식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점은, 주식은 기업의 지분을 일부 사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흥망성쇠에는 본인의 책임(?)도 이론상 있다(물론 소액주주면 별 영향은 못 주겠지만). 기업이 파산하면 기업의 주인(들 중 하나)인 나의 투자금도 날아간다. 반대로 기업이 성장하면 그 수익금을 받고(배당), 기업 지분을 사고싶어하는 다른 투자자에게 높은 값으로 지분을 팔수도 있다(주식 매도). 내가 기업의 투자자인 만큼, 기업경영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익을 번다.
반면 채권은 내가 기업에 돈을 빌려준 셈이 된다. 따라서 기업은 채권자에게 돈을 갚아야 하며, 적자에 허덕여 배당은 못해도 돈은 갚아야 한다. 대신 돈을 빌려준 초기에 계약한 만큼만 갚으면 된다. 사업이 잘 된다고 이자를 더 줘야할 필요는 없다.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계약을 한 것 뿐이다(실제로는 그 차용증을 사고 파는 것). 따라서 채권은 주식에 비하면 변동성이 낮고, 주식과 다르게 우리에게 들어올 미래의 현금흐름을 예측할 수도 있다.
2. 왜 채권을 사는가?
다만 채권이 무조건 덮어두고 좋은 투자처이지만은 않은게, 채권역시 그 가격이 시장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따라서 공부가 필요하다. 천문학적인 자산규모를 가졌다면 마치 은행예금을 통해 이자만으로 먹고 살듯이 채권에 투자하면 되겠지만, 평범한 개인투자자가 왜 채권을 투자대상으로 고려해야할까? 바로 개인투자자가 채권에 투자하면 주식시장이 하락세일 때 그걸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가 불황기라고 가정하자. 기업의 이익은 적어지고, 투자자는 매력적인 기업을 못 찾고, 투자해서 돈을 날릴바엔 차라리 투자하지 않는다. 대신 정해진 돈이 일정하게 들어오는 채권에 투자를 할 것이다. 주식보다 안정적이고, 보통 은행예금보다 이율은 좋고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호황을 맞이한다. 반대로 경제가 호경기라면, 팽창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정해진 액수를 주는 채권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주식과 채권 간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위험성은 낮아진다.
아래 링크는 피델리티에서 잘 요약한 글이다.
3. 어떤 채권을 사야할까?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의 위험성을 상쇄하는 채권의 이런 역할을 고려해볼 때, 내 개인적인 생각은 국공채를 사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안정성을 위해서 체질이 건강한 회사를 사자니, 아무리 우량한 회사라도 휘청거릴 수 있다. 국가라고 안그럴까 싶지만, 회사보다는 그럴 위험이 적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왕 국채를 사는거, 금융과 군사력, 문화에서 가장 거대하고 발달한 나라인 미국 국채를 사자(아니면 잘아는 우리나라 국채를 사거나...)
자, 이제 채권을 사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어떻게 사야할까? 일단 채권의 거래 방법을 알기 전에 익숙한 주식을 먼저 돌아보자. 주식회사는 크게 상장기업과 비상장 기업으로 나뉘는데, 이 차이는 유가증권시장(한국거래소, 코스닥 등)의 상장 여부다. 이 곳에는 당연히 아무 회사나 올리진 않고 엄격한 기업심사를 통해 걸러내므로 상장여부는 기업가치에 큰 차이가 있다. 그럼 비상장회사는 거래가 안되는건가? 그건 아니고 장외주식이므로 장외에서 거래해야 하므로 불편하고 좀 덜 믿음직스럽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매매하는 회사의 주식은 모두 상장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채권도 이와 유사한데 차이가 있다면 장외시장이 굉장히 크다. 한국거래소에서 채권을 거래하긴 하지만, 채권은 개인보다는 기관에서 대량매매를 많이 하므로 주식만큼 장내거래가 활성화 되어있진 않다. 대신 장외시장이 전체 채권 거래의 거의 90%정도를 차지한다.
보통 우리가 살 수 있는 채권은 주식처럼 거래되는 장내채권 아니면, 증권사에서 도매시장에서 묶음으로 사서 개인투자자에게 파는 채권(장외채권) 두 가지다. 그런데 내가 직접 장외채권을 사보니 개인은 절대 사면 안된다. 시험삼아 한투에서 막상 사보니까 아직까지도 어떻게 팔아야하는지 모르겠다...주식처럼 쉽게 거래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장내채권을 사자니, 어려운 용어와 채권만의 가격산정법으로 인해 매매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에 내가 채권을 고려하는 시기가 역사상 최고의 금리를 찍었다면, 그리고 남은 돈은 많은데 이 채권금리로 평생 놀고먹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면 장외채권을 사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ETF를 사라.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의 매매 목적을 생각해서 미국국채 ETF를 사면 된다. 그 중에서 살만한 종목은 크게 2종류이다. 바로 EDV와 TLT이다.
4. EDV?
사실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는 크게 3가지인데, 하나(ZROZ)는 다른 두가지와 비교하여 크게 투자이익이 없는 듯하여 제외했다. 궁금하면 ZROZ로 검색해보라.
EDV는 뱅가스 사에서 운용하는 미국 제로쿠폰국채ETF이다. 아래 링크는 뱅가드 사의 EDV 소개 페이지이다. 어려운 영어 표현은 없고 단어는 증권가에서 흔히 쓰는 단어들이니 번역기를 돌리거나, 검색하며 정독하면 도움 될 것이다.
EDV - Vanguard Extended Duration Treasury ETF | Vanguard
링크가 귀찮을 수도 있으니 스크린샷으로 몇가지만 정리해보자.
대략 요약하면, 20-30년 만기의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며 운용 자산 규모는 2.8B이다. 약 3조원 정도 되는 규모다. 운용보수는 0.07%로 뱅가드 답게 싸다! 배당은 분기당(3, 6, 9, 12월) 배당이다. 다만 배당금액에 대한 얘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못찾겠고(Distributions에서 과거내역은 볼 수 있다, 링크) 인터넷 사이트(dividend.com, 블로그 등)를 찾아보니 연 환산 1% 초반 정도의 이야기가 있다. 즉, 분기당 약 0.25% 정도는 받는다는 이야기인 듯 하다. 아마도 배당금에 대한 이유는 제로쿠폰장기채이기 때문으로 짐작하는데, 채권이자(쿠폰)가 없는 대신 처음부터 할인해서 판매하는 국채이므로 이자는 받지 않고, 당연히 ETF배당금(분배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배당금은 어떻게 나오는가? ...어찌됐든 나온다. 이 부분은 좀 더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긴 하다. EDV는 2008년쯤부터 운용을 시작해서 아직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단점이다.
5. TLT?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는 20년 이상 장기 미국채에 투자하는 가장 대표적인 ETF이다. 아래 링크는 TLT 공식 페이지이다.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 TLT
아래는 공식 페이지의 내용인데, 총자산규모가 17.5B로, 원화로 환산하면 19조원 쯤 한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하고 당연히 일거래량도 많다. 2002년부터 개시하여 데이터도 많이 모여있다. 수수료는 0.15%다. EDV와 차이가 있다면 이자(쿠폰)가 있다. 월배당을 하며 dividend.com에서는 연환산 1.1%의 배당이라고 나와있다.
6. EDV와 TLT 비교
이제 가장 중요한 비교시간! 분량이 많아서 위와 분리했다.
위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아래 표와 같다.
티커 | 운용사 | 총자산규모 | 수수료 | 배당수익률 (dividend.com) |
특징 |
EDV | 뱅가드(Vanguard) | $ 2.8B | 0.07% | 1.1% | 분기배당,제로쿠폰 |
TLT | 블랙록(ishare) | $ 17.5B | 0.15% | 1.1% | 월배당 |
둘다 각각 뱅가드와 블랙록이라는 가장 큰 ETF 운용사에서 출시한 상품이다. 총자산규모는 TLT가 몇배로 커서 더 원활한 거래가 가능하고, 월배당을 실시하므로 매월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0.15%다. EDV는 TLT보다 작지만 그렇다고 위험할 정도는 아니며, 수수료가 0.7%로 저렴하고 분기배당이라는 특징이 있다. TLT는 2002년부터 운용하여 EDV보다 더 긴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이제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링크)를 이용하여 차트로 비교해보자.
푸른색은 EDV만 보유, 붉은색은 TLT만 보유한 차트이고, 노란색은 비교군인 VFINX이다. 노란색은 대략 S&P500지수로 봐도 된다.
일단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2008년부터 데이터가 쌓여있다. EDV출시일을 기준으로 백테스팅 되었기 때문이다. Time Period를 Month-to-Month로 지정하니 2008년 연말부터 백테스팅 되었는데, 주식이 2009년에 폭락하는게 보인다. 이와는 반대로 채권은 잠깐 폭등을 하는데 길게보면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에도 주가와 채권이 엇갈리는데 긴 기간 동안 보면 항상 음의 상관관계인 것은 아니다(즉 둘 다 떨어질수도 있다).
아무튼 EDV와 TLT만을 비교하면 차트 모양이 거의 유사하며, EDV가 변동폭이 더 큰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제로쿠폰국채이므로 금리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EDV의 CAGR과 MDD가 TLT보다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백테스트하면서 Time Period를 Year-to-Year로 설정하니 전혀 다르게 보이는 차트가 나왔다.
이 차트는 2009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고 보고 백테스팅했다는 것인데 마침 2008년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 파산 등 주식시장에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즉 2009년 주식 투자는 거의 발끝에서 샀다고 보면 될 것이다. 따라서 첫번째차트의 2008년~2009년초 폭락은 잘라버리고, 주식이 본격 상승세에 있을 때 채권과 동일가격으로 샀다는 뜻이다. 그러니 두번째 차트에서는 수익률이 엄청나게 높아보이는 것이다. 이래서 백테스트를 여러가지로 많이 해보아야 되는 듯하다.
내친김에 TLT와 S&P 500지수를 2002년부터 비교해보자.
이번 차트는 일반 차트를 보니 주식의 변동폭이 크게 보이지 않아서 로그 스케일로 나타내었다. 이번에는 푸른색이 TLT, 노란색이 VFINX(S&P500)이고, 빨간색은 주식60 : 채권40 인 포트폴리오다. 긴 시계열에서 보았을 때 주식의 변동폭은 엄청나게 크다. CAGR이 제일 높지만 MDD가 무려 51%로 무서운 그래프를 그린다. TLT역시 자체로는 그래프가 들쭉날쭉하고 횡보하는 해도 상당히 긴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둘을 적절히 섞었을 때 변동폭이 적으면서도 수익은 높은 완만한 선이 만들어졌다. 샤프비율과 소르티노비율도 상당히 높다. 둘을 섞었을 때, CAGR은 주식에 가깝고 MDD는 채권에 가까워지면서 표준편차는 낮아졌다. 이래서 적절히 자산 배분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EDV와 VFINX(S&P500)을 섞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쉽게도 EDV는 2002년부터 백테스팅한 TLT와 달리 2008년부터 백테스트가 되니 그렇게 유의미한 차트는 안그려질 것이다. 다만 TLT와 EDV가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므로 비슷하게 움직이리라 추측한다.
백테스팅을 하긴 했는데 채권(EDV)을 40% 섞은 포트폴리오가 주식100%를 이기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는 TLT로 동일기간 백테스팅해도 비슷하게 나오므로 EDV 때문이라기보다는 투자시점이 절묘해서(?) 생긴 결과로 생각한다. 2009년부터 백테스트를 돌리면 주식100%가 더 큰 수익률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주식과 채권을 섞었을 때 훨씬 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대망의 하이라이트! 주식60 대 채권40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식은 VFINX(S&P500), 채권은 EDV와 TLT를 각각 선택한 포트폴리오는 어떨까?
로그스케일을 사용했으며, EDV로 인해 2008년부터 백테스팅하였다. 푸른색은 EDV를 40%, 붉은색은 TLT를 40% 섞은 차트이며, 노란색은 TLT 100%, 녹색은 VFINX100%이다. 결과를 보면 EDV를 섞은 쪽이 TLT를 섞은 쪽보다 더 괜찮게 나왔다. 이는 EDV의 큰 변동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개인적으로 기간이 짧으므로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한 20년쯤되어야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확실한 것은 채권과 주식 각각에 몰빵한 것 보다는 선이 더 부드럽게 우상향 한다는 점이다.
정리하자면 두 채권 ETF 모두 신뢰할 만한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므로 개인이 느끼기에 매매 시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배당에서 차이가 있는데, TLT는 월배당을 하므로 배당투자자에게는 더 안정적인 배당금(분배금)을 지급한다.
EDV는 제로쿠폰국채이므로 변동폭이 TLT보다 커서 현재까지의 CAGR과 MDD는 둘다 TLT보다 크다. 시장상황이 적절할 때 TLT보다 공격적으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EDV는 연보수가 TLT보다 싸다!
백테스팅만으로는 EDV와 TLT의 차트 개형에는 큰 차이가 없다. EDV는 TLT보다 개시가 늦어서 유의미하게 긴 기간동안 백테스팅을 할 수는 없다. 다만 두 채권 ETF는 비슷하게 움직이므로 수익률의 차이는 있겠지만 앞으로도 유사한 차트가 나올 것으로 추측한다. 따라서 일반투자자가 자산 배분목적으로 미국 장기채를 살 것이라면 EDV와 TLT는 눈에 띄게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굳이 내가 선택한다면 자산 배분의 목적은 주식의 위험성을 채권으로 상쇄(헷징)시키므로, 더 많이 상쇄되는 EDV를 선택하고 싶다. 배당도 좋지만, 어차피 세금떼니 배당이 적어도 시세차익이 많이 나는 쪽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사실 나 역시 이 둘을 고민할 때 여러 글을 검색해보았는데 투자자마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선택을 할 뿐 눈에 띄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유명한 퀀트투자자 김단테님(링크)은 EDV를 선택했고, 대안으로 TLT를 고려했다. 다른 투자자 블로그에서도 둘 중 큰 차이 없으니 아무거나 선택하라는 이야기가 꽤 있었다. 즉 한쪽이 압도적으로 좋거나 나쁘지는 않다는 이야기.
7. 결론
이제 자산배분 목적으로 EDV와 TLT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지 정리해보려 한다.
일단 현재까지, 둘은 눈에 띄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신뢰성있는 긴 기간동안의 백테스트 결과를 중시한다면 TLT가 더 유리하다.
주식의 변동성에도 지치는데(?) 채권마저 변동성이 크길 원하지 않는다면 TLT가 유리하다.
안정적인 월배당을 원한다면 TLT가 유리하다.
자산규모(17.5 vs 2.8)가 중요하면 TLT가 유리하다.
EDV출시 이후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결과만 보면 EDV가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연보수가 걱정된다면 EDV를 선택하면 된다(EDV : 0.07%, TLT : 0.15%).
각각의 변동성에 신경쓰지 않고 공격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EDV를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연보수가 적고 변동성이 큰 EDV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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