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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 소멸의 자연학
박성관 지음
그린비
굉장히 두꺼운 책이고, 예전부터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기회가 되서 틈틈히 읽어나갔다.
좀 전에 책을 다 읽고 덮었는데, 과학적인 주제라도, 글을 잘 쓴다는 게 어떤 건지 참 실감이 났다. 나도 글 좀 잘 쓰고 싶다.
한번 더 읽고 본격적인 비판을 좀 해보고 싶다.
다만, 저자 박성관 씨에 대해 좀 찾아봤더니 과학자들의 비판이 꽤 있었다. '과학적 사실'자체를 모른다는 것에 대한 비판을...근데 그 부분이 무엇인지는 안나와서 꽤 궁금하긴 한데, 확실히 감수분열과정을 잘 모른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만, 다른 부분은 나도 잘 모르겠다.
좀 더 부지런하게 책을 읽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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