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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well Xenon 1952G SR 설치 후기

가게에서 유선 바코드 스캐너를 2개 썼는데 너무 불편해서 무선 바코드 스캐너를 샀다. 쓰고 있던 유선 바코드 스캐너 중 한개(1900G HD)는 엄청 오래됐고, 허니웰 제논(Honeywell Xenon) 1900G SR 몇달 전 16만원 주고 샀는데, 이번에는 Honeywell Xenon 1952G SR을 거금 50여만원을 들여서 샀다. 과연 무선 값이 34만원 정도나 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유선 제품 한개는 너무 오래되서 언제 고장나도 이상하지 않을 제품이라 미리 바꾸는 셈치고 새로 샀다. 근데 교체한 결과는 대만족이다. 바코드 스캔 속도(같은 하니웰인데 체감될 정도로 속도차이가 있다), 무선의 편리함 등이 월등했다. 앞으로 이걸 또 세팅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무선을 사야겠다. 구..

항상 시장이 효율적임을 명심하라 : 내가 산 주식은 왜 안 오를까?

내가 산 주식은 왜 안 오를까? 진홍국 지음 경이로움 처음에 뭐 때문에 이 책을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알라딘에서 책 소개를 보니 도저히 안사고는 못 배길 것 같았다. 내가 관심 있어하는 소형주에다가 바이오까지?! 거기다가 제도권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으니 어느 정도 읽을거리도 있겠다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 아주 깊은 내용은 아니라 주식투자자 모두에게 필독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초보들은 일단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효율적 시장 가설이었다. 일단 인상 깊은 구절을 좀 정리해보려 한다. 그럼 이 내비게이션 베팅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무엇일까요? 바로 1) 시장 기대치(예상 도착 시간)의 실현 가능성을 따지는 분별력, 2..

책장 2022.01.07

젊은 투자자는 한 번 쯤은 읽어볼 만한,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한정수 지음 토네이도 우연히 알라딘에 접속했는데 제목에 끌려서 저자와 목차를 좀 보다가 이 책을 샀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중에 많이 있는 투자서적과 다른 특별한 내용이나 통찰이 많진 않다. 다만 저자가 본인의 투자 철학으로 젊은 나이에 돈을 꽤 벌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경험담이나 회고록이라고 생각하고 읽자. 아무튼 저자와 비슷한 나이대(20대 후반~30대 초)라면 동기부여 삼아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딱 거기까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저자의 나이였다. 나와 비슷한 나이인 30살에 30억을 벌다니! 부러웠다. 30억이면 연봉 1억을 그대로 저축만해도 30년이 걸리는 금액이다. 그래서 책 제목도 이렇게 지었나 보다. 지은이의 약력을 보면 사실 특출 난 건 없..

책장 2022.01.05

니로(PHEV) 타이어 압력 저하로 보험사(삼성화재) 부른 후기

반년전까지는 하루 2시간 정도 매일 차를 탔는데 일을 바꾸고 나선 일주일에 한시간 정도 타고 있다. 얼마 전(이라고 해봤자 거의 2달전)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타이어에 압력이 떨어졌다는 경고가 떴다. 다행히 장거리 운전이 아니고 집 도착 3분 전쯤에 떠서 도착하고 자세히 보니 타이어에 나사못이 박혀있었다. 우측 앞 뒤 타이어에 저압이라고 떴는데 우측 뒤쪽만 나사못이 박힌 상황. 우측 앞쪽은 아무리 찾아봐도 눈에 보이진 않는다. 일단 저녁 식사를 하고 밤에 자동차 보험사에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을 하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한다.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 아파트 지하주차장 안으로 긴급출동(?)기사님이 도착했다. 기사님의 정비 결과 다행히도 우측 뒤쪽은 나사못이 깊이 박힌 게 아니라..

2021년 12월 적립식 투자, 주식 모멘텀이 갈수록 사라지다.

사실 10월 중순부터 슬슬 본업이 바빠져서 제대로 블로그 관리를 못했다. 다행인 건 적립식 투자는 한달에 한번씩 하다보니 투자 자체는 했는데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다. 1. 10월 투자 정리 먼저 10월투자. 일단 투자는 했는데 블로그에 글을 대략적으로 써놓고 비공개로 놓았다. 생각해보니 뭐 지난일인데 더 완성도 있는 글을 쓰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냥 올리는 게 낫겠다 싶어서 글을 공개상태로 바꾸었다. 그 글을 쓴 이후로, 파이썬을 열심히 굴려서 KODEX200과 한국 장기채, 미국 장기채의 상관관계를 구하긴 했는데 더 이상 의미있는 데이터가 나오는건가 싶어서 그냥 그만두었다. 사실 상관관계를 내 눈으로 직접 보긴했지만 '이게 어쨌다고?' 이런 느낌이 들어서 그 이상 진행하지는 않았다. 다만 앞으로 상관..

주식/투자일지 2021.12.29

LG V50 2년 간의 사용 후기+갤럭시 S20 세달 간의 사용 후기

갤럭시 S20으로 휴대폰을 바꾼 지 대략 세 달 정도 된 거 같다. 정든 LG V50을 정리하며 2년 간의 사용후기를 쓴다. 내 블로그를 뒤져보니 내가 일주일 정도 썼을 때 포스팅을 하나 올렸었다. 그 글을 다시 읽어보니 사용 초반에 쓴 그때 느낌이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았던 듯하다. 내게는 정말 괜찮은 휴대폰이었다. 1. 내 사용성향 난 2년 동안 하드웨어 스펙이 필요한 작업을 거의 하진 않았다. 게임은 별로 안 하고 거의 인터넷(크롬)+카톡, 유튜브, 기타 가벼운 앱 정도만 썼다. 은행 앱이나 카카오 맵 같은 필수적인 어플들을 상대적으로 많이 쓰긴 했다. 즉, 고성능 앱은 거의 안 썼다. 그래서 V50의 한계까지 써본 적은 없었을 것이다. 그냥 평범한 사람의 사용 실패 평균과 매우 비슷하게 썼을 것이..

이케아 레르스타 + 필립스 식물등 조립 후기

이사를 하고 보니 앞의 아파트 단지 때문에 햇빛이 안 들어와서 식물들이 잘 안 자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전부터 보던 식물 등을 사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절반 정도 만족하고 있다. 조립기를 쓰면서 조금씩 풀어서 이유를 설명하겠다. 1. 레르스타 조립기 '오늘의 집'에서 주문했는데 원래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건값이 오늘의 집을 통해서 사는 게 더 저렴해서 이쪽으로 구입했다. 이 쪽은 아마 업자가 대량 구매해서 더 싸게 파는 것으로 보인다. 배송비 포함해서 2만 원 정도면 쿠팡이든 네이버 쇼핑이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케아 제품답게 디자인이 간결하다. 직선형으로 쭉쭉 뻗었다. 디자인 자체의 군더더기가 없어서 흠잡을 데가 없다. 어떻게 보면 심심해 보일 정도..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밤에 쓰는 상황 정리

10월 중순부터 장사가 잘 되면서 시간이 모자라고 있다. 어?어? 하다가 11월이 되자 갑자기 너무 바빠져서 시간이 안난다. 장사 시간이 끝나도 정리하느라,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시간을 다 쓰고 나서 집에 가면 피곤해서 골아떨어지고, 아침은 늦게 시작하고, 다시 저녁엔 밀린 일 처리하니 쌩 지나가고...의 연속이다. 나의 지금 상황은 악순환으로 보인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아침엔 피곤해서 못 일어난다. 그래서 내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 하고 싶은 일은 별게 아니다. 운동도 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지에 대한 건데.. 하나도 못하고 있다. 2. 또한 없는 시간 쪼개서 운동을 하니까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인지, 자꾸 다친다...

일상 2021.11.14

금융 투자에 파이썬을 쓰고 싶다면,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 김황후 지음 한빛미디어 출판 퀀트 투자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제대로 해 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전자도서관에서 찾은 책이다. 사실 전자책으로 읽을 때는 종이책처럼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본격적인 코딩을 할 때 책을 덮어버렸다. 집중도 안되는데 알 수 없는 오류도 나고, 전자책만으로 공부하기에는 버겁다(또는 귀찮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기 때문이다. 그냥 끝내긴 아까워서 전체적으로 슥슥 읽어봤는데 이건 '내 수준의 책이 아니다' 싶어서 다른 책 2권을 먼저 읽기로 했다(그 책 『파이썬 머신러닝 판다스 데이터 분석』 리뷰, 『파이썬으로 배우는 포트폴리오』 리뷰). 그 후 이 책을 읽으니 그제야 진도가 나가는 느낌이다(사실 이 책도 초반에 파이썬과 판다스 기본이 나오니 별 차이가 없..

책장 2021.10.15

한샘 샘책장 DIY 5단 80cm 조립 후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드디어 책장을 샀다. 이케아를 살까, 아니면 네이버 쇼핑에서 적당히 싼 아무 가구나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한샘에서 샀다. 이 제품이다(한샘몰 링크). 샘책장은 크기 별로 다양하게 제품이 있고, 그 중에서도 색상이 모두 다르므로 잘 확인하고 사자. 그리고 DIY제품과 직접설치까지 해주는 것으로 나뉘어지므로 편한걸 선택하자. 이왕이면 직접설치하는 걸 권한다.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나처럼 일정을 못 맞추거나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직접(DIY) 하자. 비용은 홈페이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 생략한다. 준비물 필수 준비물 : 드라이버, 커터칼 있으면 좋은 준비물 : 전동 드릴, 망치, 장갑 드라이버와 커터칼, 이 두개가 없다면 조립 못 할 것 같다. 커터칼이야 없어도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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